대구대 학생 3명이 1년 동안 일본 히타치제작소의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가해 정보기술(IT)의 실전 경험을 쌓고 돌아온다.
대구대는 정보통신공학부의 김성용·정쌍봉·김명향씨 등 3명이 일본 가나가와현에 위치한 히타치제작소의 네트워크 솔루션 사업부에서 진행되는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오는 17일 출국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말 대구대와 정보통신분야의 협정을 체결한 히타치제작소는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의 숙식, 교통 등 체재비 일체를 제공하기로 했다.
대구대 관계자는 “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은 홈페이지 제작 및 프로그램 개발, 멀티미디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학생들로, 이번 경험이 졸업후 취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IT의 글로벌 인재 양성차원에서 이같은 인턴 과정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