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사설망(VPN) 솔루션 업체인 사이젠텍(대표 배성일 http://www.cyzen.net)은 최근 태광산업의 본사와 전국 16개 지사 및 지점에 VPN 솔루션을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태광산업은 이번 구축으로 그동안 프레임릴레이(FR)망을 이용한 전용선을 모두 ADSL 기반의 VPN으로 전환했으며 기존 총통신비용의 60%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사이젠텍은 태광산업의 본사에 ‘사이젠SOS-B2000·사진’ 2대를 설치해 VPN 로드밸런스를 통해 안정성과 속도를 높였으며 본사와 지사간에는 ADSL 2개 라인 또는 4개 라인으로 구성, 효율향상과 장애에 대비했다고 말했다.
사이젠텍은 이번 태광산업 VPN 공급이 지난해말 흥국생명(160개 지점)에 VPN을 공급, 금융권에서는 처음으로 VPN망을 백업망이 아닌 주전산망으로 구현한데 이은 것으로 올해는 제2금융권뿐만 아니라 제조업체 등 오프라인 기업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VDSL, 광통신, 이동통신 등을 지원하는 신제품 개발에도 착수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