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동물 관련 정보 사이트 `우후죽순`

 최근 많은 대학생들이 애완동물을 기르면서 애완동물 사이트들도 주가를 높이고 있다.

 “연이어 계속되는 시험기간 중에도 키우는 강아지가 재롱떠는 모습을 보면 긴장과 피로가 풀립니다.”

 최근 강아지를 키우기 시작한 대학생 이모씨는 강아지를 통해 학업과 일상생활에서 얻은 스트레스를 해소한다고 애완동물 애찬론을 펼친다.

 대학생들은 경쟁적으로 애완동물 키우기에 나서고 있으며 심지어 강아지 등 애완동물을 학교에까지 데려와 강의를 듣는 극성파도 늘고 있다.

 대학생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애완동물은 역시 강아지다.

 한 학과의 3분의 1 이상의 학생이 집에서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정도다.

 이처럼 애완동물을 키우는 대학생들이 늘어나면서 관련 사이트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다.

 대학생의 경우 애완동물에 대한 정보를 모르거나 애완동물을 잘못 관리해 어려움을 겪는 일들이 많다. 뿐만 아니라 애완동물 관련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일일이 전문상가로 나가야 하는 불편이 애완동물을 사랑하는 대학생들을 괴롭혀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메가펫(http://www.megapet.net), 펫아이디 (http://www.petid.co.kr), 펫시티(http://www.petcity.co.kr) 등 애완동물 관련 쇼핑몰과 정보 사이트가 인터넷에 개설되어 대학생들의 불편을 크게 덜어주고 있다.

 임모씨는 “애완견이 특이한 행동을 할 때 과거에는 애완견에 대한 상식이 없어 무엇을 뜻하는 행동인지 몰랐는데 애완동물 사이트에서 여러 정보를 파악해 지금은 애완견의 생태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명예기자=곽호성·한양대 yujinkwak@freech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