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삼성전자 협력회사 협의회(협성회 대표 이랜텍 이세용 회장)는 14일 경기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윤종용 부회장과 사업부 임원, 180개 회원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협성회 정기총회를 가졌다.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날 협성회 총회 격려사를 통해 “삼성전자는 올해를 초일류기업 도약 원년으로 정하고 디지털 e컴퍼니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협력회사도 △차별화된 핵심역량의 강화 △지속적인 경영혁신 활동 추진 △우수인력 확보 등에 힘써 삼성전자만의 초일류가 아닌 협력회사도 함께 초일류가 되는 목표를 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에이치엔티(대표 정국교) 등 10개사에 원가절감, 품질향상, 국산화 부문 등에서 우수 협력사로 선정, 총 2억3000만원의 상금을 전달했다. 삼성전자의 임직원 15명도 협력회사 지원 및 육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협성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협성회측은 이번 총회에서 신규 가입 16개사를 포함, 2003년 총 180개사 규모로 협의회를 운영키로 했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