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체인 유니아나(대표 윤대주)는 일본 코나미사의 PS2용 축구게임인 ‘위닝일레븐’을 오는 27일 발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위닝일레븐은 뛰어난 사실성과 단순한 조작법으로 일본과 유럽에서 각각 100만카피 이상 판매되는 등 PS2용 최고의 축구게임으로 불리고 있다. 이번에 국내에 출시되는 타이틀은 코나미사의 최신 수출용 버전인 ‘위닝일레븐6 인터내셔널’로 전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발매된다. 미국·유럽·동남아 등지에서는 3월 하순부터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버전은 2인 동시대전은 물론 멀티탭을 통해 최대 8인까지 대전을 할 수 있다.
유니아나는 출시에 앞서 14일부터 롯데닷컴(http://www.lotte.com) 등 인터넷쇼핑몰을 통해 예약판매에 들어간다.
유니아나의 윤대주 사장은 “국내에도 마니아들이 있을 정도로 대작이어서 초도물량으로만 3만카피를 주문했다”며 “앞으로 시장동향에 따라 추가주문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