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 인터넷을 통해 음악 파일을 전송받은 뒤 녹음·편집까지 할 수 있는 휴대형 오디오 기기가 등장했다.
소니코리아(대표 이명우 http://www.sony.co.kr)는 두께 12.9㎜, 무게 84g로 설계돼 세계에서 가장 얇고 가벼운 ‘넷MD(모델명 MZ-N10)’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제품은 최고 64배속의 속도로 오디오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으며 완전 마그네슘 몸체를 채택해 콤팩트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한다.
특히 소닉 스테이지(SonicStage ver 1.5 )라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컴퓨터 및 인터넷에서 각종 오디오 파일을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디오 파일 사이즈를 압축하면서도 원음 손상을 최소화한 소니의 압축기술인 ATRAC3 오디오 압축 포맷을 이용해 최고 320분 분량의 음악을 녹음할 수 있다.
또한 USB단자가 내장된 충전 스탠드를 사용해 다운로딩과 배터리 충전을 동시에 할 수 있고, 전자충격보호기술인 G-프로텍션 기능을 탑재해 조깅 등 운동 중에도 오디오 음악이 건너뛰는 스킵현상을 해소했다.
가격은 42만8000원.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