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실리콘밸리의 한국IT네트워크(KIN)가 대덕밸리와의 비즈니스 협력을 위해 대덕밸리 사무소를 개설한다.
대덕밸리벤처연합회(회장 백종태)에 따르면 최근 대덕밸리를 방문한 한국IT네트워크 회장단이 대덕밸리 사무소 개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고 17일 밝혔다.
한국IT네트워크는 향후 실리콘밸리와 대덕밸리간 실질적인 마케팅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 세일즈 마케팅 프로그램 개설과 함께 포괄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미국시장에서 성과있는 마케팅을 위해 대덕밸리의 유망 벤처기업들을 선별하는 작업도 추진할 것으로 전해졌다.
백종태 회장은 “아직 구체적인 시기가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대덕밸리에 KIN 사무소가 개설될 경우 벤처기업의 해외진출과 마케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KIN과 연계해 지역 벤처기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