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업체 유리텍(대표 이영직)이 장애인을 대상으로 온라인게임 ‘진공작왕’을 평생무료로 제공키로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회사는 ‘진공작왕’뿐 아니라 앞으로 개발할 모든 게임을 장애인에 무료로 제공키로 했다.
이영직 사장은 “현재 ‘진공작왕’ 유저 가운데 다수가 불편한 몸인데도 불구하고 우리 게임을 사랑한다는 얘기를 듣고 장애인에 희망을 주자는 취지에서 장애인 평생 무료회원제도를 실시키로 했다”고 말했다.
장애인 유저는 장애인복지카드를 복사해 유리텍에 보내면 장애인 회원으로 등록할 수 있으며 현재 ‘진공작왕’ 회원뿐 아니라 신규회원도 등록이 가능하다.
유리텍은 이에 앞서 지난달 ‘진공작왕’을 전국 PC방에 무료로 제공키로 했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