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정보통신(대표 오충건 http://www.kings.co.kr)은 키보드 해킹방지 솔루션인 케이디펜스(k-Defense)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제품은 사용자가 키보드에서 입력하는 정보를 암호화해 해킹을 막는 것이다. 따라서 이 제품을 사용하면 인터넷뱅킹이나 사이버트레이딩 등의 거래과정에서 입력하는 아이디나 계좌번호, 비밀번호 등 개인정보 유출을 막을 수 있다.
웹사이트 접속만으로 제품설치가 완료돼 사용이 간편하고 별도의 업데이트 작업이 필요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또 보안사고가 발생했을 때 서비스 기관과 고객 사이에 책임소재를 판명할 수 있는 증거를 제시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이 제품은 이미 정보통신부 전자정부 프로젝트의 하나인 ‘전자민원인 PC보호’ 시스템에 납품된 바 있으며 주요 은행 및 증권사, 카드사를 중심으로 제품공급에 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 해외에서도 현대정보기술을 통해 최근 태국 정부가 운영하는 수출전문 웹사이트인 타일랜드엑스포트닷컴에 공급했으며 호주, 싱가포르, 일본, 미국 등의 업체와도 수출계약을 모색하고 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