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C 분야에서 스토리지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아라리온(대표 박기순 http://www.aralion.co.kr)이 중소·중견시장과 디지털 아카이빙 시스템에 적합한 스토리지 시스템 ‘하이퍼스토어 1600·사진’시리즈를 18일 출시했다.
하이퍼스토어 1600은 200Gb HDD 장착시 최대 3.2TB까지 확장할 수 있고 SCSI-IDE 방식을 채용해 기존의 SCSI-SCSI 방식보다 가격이 3분의 1 수준으로 저렴하다. 또 ‘ITPS(Internal Triple Power System)’의 3중 전원시스템을 탑재해 전원 문제에 따른 안정성을 개선, SMB 분야와 디지털 아카이빙 시스템에 최적화했다.
ITPS 3중 전원시스템은 기존의 핫 스왑이 가능한 2개의 전원장치에 정전사고에 대비한 무정전전원장치(UPS)를 함께 내장한 것으로 상위 기종에서는 보편화돼 있지만 SMB용 제품에서는 적용이 일반화돼 있지 않다.
이밖에 스토리지 관리콘솔용 프로그램도 기존의 텍스트 형식에서 GUI(Graphic User Interface) 기반으로 제작돼 사용의 편리성을 높였다.
박기순 사장은 “작년에 보급이 증가한 중소기업 ERP 시스템과의 결합이나 스토리지관리 솔루션을 연계한 디지털 아카이빙 시장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