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인·전문가 공동모임인 동대문포럼(운영위원장 유상오)이 동대문시장 의류상가 활성화를 위해 ‘동대문 공동 브랜드’ 개발을 추진하고 향후 중장기적으로 디지털화를 위한 전략수립을 고려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유상오 위원장은 “유명브랜드를 찾는 고객이 늘어나는 현실에서 동대문시장이 허브패션타운으로 거듭나려면 동대문지역을 브랜드화해야 한다”며 “3월 중 동대문 관광특구협의회를 중심으로 동대문 브랜드화 추진위원회를 만들어 공동브랜드 개발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 위원장은 또 아직 구체화된 것은 없지만 공동 브랜드 추진 등 상품에 관련한 사업이 완료되는 대로 동대문시장의 디지털화를 추진하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