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통신소자업체 네옵텍(대표 박인식 http://www.neoptec.com)은 최근 1.25G SFP(Small Form factor Pluggable) 양방향 트랜시버인 ‘미니 GBIC Bi-di’를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품은 155Mbps에서 1.25 로, 2심에서 1심으로, 단방향에서 양방향으로, GBIC에서 SFP로 등 최근 진행중인 광전송기술의 변화추세를 모두 반영하고 있다.
특히 가입자망과 메트로망에서의 고집적화가 가능하고 유지보수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으며, 파장변경이 용이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국내외 PON장비업체들과의 공조를 통해 가입자 광접속장치(ONU)용 트랜시버는 다음 분기께, 전화국내외 광집접장치(OLT)용 트랜시버는 하반기중 각각 신뢰성 테스트를 마치고 양산한다는 계획이다.
박인식 사장은 “이번 제품 개발로 기존에 100% 수입에 의존해온 고가의 GBIC를 대체, 향후 국내 광통신장비의 가격경쟁력 강화 및 사업자들의 운영비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ATM-PON 및 기가비트 이더넷 PON을 위한 ‘PON용 트랜시버’와 ‘WDM-PON’ 모듈에 사용이 가능한 발광소자를 개발하고 있다.
<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