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이슈=YBM서울음반, 한글과컴퓨터

 ◇YBM서울음반=소리바다의 저작권 침해 판결 소식에 음반주들과 함께 동반 강세를 보였다. 이 회사의 주가는 전일보다 6.67%(80원) 오른 1280원에 장을 마쳤다. 음반주인 에스엠엔터테인먼트도 장중 한때 7.5%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으나 오후에 강세가 한풀 꺾이며 보합권에 장을 마감했다. 18일 음반주의 강세는 신촌뮤직 등 11개 음반 제작사가 인터넷 음반파일 공유프로그램 ‘소리바다’ 개발운영자 양정환·일환씨 형제를 상대로 낸 서버운영 중지 가처분신청이 인가됐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글과컴퓨터=최대주주 변경으로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았다. 18일 코스닥시장에서 한글과컴퓨터는 전날보다 10.81%(80원) 오른 820원에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124만주로 전일과 비슷했으나 상한가 매수잔량이 102만주 가량 쌓여있다. 이날 서울시스템은 한글과컴퓨터의 지분 3%를 장내 매입, 최대주주로 올라섰다며 10% 수준까지 지분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스템측은 전문가용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컴은 널리 보급된 워드프로세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양사의 장점을 결합해 전자출판솔루션 시장에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