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테크노파크는 다음달 10일부터 서울 역삼동 한국감정원 연수원에서 퇴직자 및 전직자를 대상으로 무료창업교육을 실시한다.
비용 전액을 산업자원부에서 지원하는 이번 교육은 △창업 관련 일반교육 △기업가치평가사 과정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심사원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ISO 국제심사원 과정은 ISO9000과 ISO14000 등 기업의 국제표준인증을 심사하는 국제표준 전문가 입문과정이며, 기업평가사 과정은 기업의 유형자산 가치와 노하우·경영자 능력 등 무형자산 가치를 금전적으로 환산하는 기업가치평가사 입문과정이다. 또 창업 일반교육은 창업절차, 아이템 선정, 입지 선택, 특허 및 지적재산권 출원 방법 등 창업에 필요한 구체적인 정보를 전문가의 조언을 통해 교육받는 과정이다.
오는 7월까지 매달 둘째 주와 넷째 주 월요일에 시작되는 이번 교육은 과정별로 1주일간 총 44시간 진행되며 교육시간 이후에는 분야별 전문가를 통해 창업상담을 받을 수도 있다.
교육 대상은 정년퇴직자·명예퇴직자·기업 구조조정 및 부도에 의한 퇴직자와 퇴직예정자, 그리고 전직 희망자다. 또 △기사자격증 소지자 △기술사자격증 소지자 △기술 관련분야 근무경력 3년 이상인 자 와 전문대 졸업 이상의 학력 소지자로 연구기술분야 근무 1∼3년 이상의 경력자도 무료교육 대상에 포함된다.
교육 신청서는 안산테크노파크 홈페이지(http://www.antp.org)에서 다운로드해 e메일 또는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031)500-3013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