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멕시코에서 개최되는 정보통신 전문전시회에 참가, 멕시코 등 중남미 시장공략을 강화한다.
LG전자(대표 구자홍)는 지난 18일부터 멕시코 수도인 멕시코시티에서 개최되는 정보통신 국제전시회인 ‘엑스포컴 멕시코 2003’에 참가해 CDMA·GSM 휴대폰은 물론 IMT2000 단말기 등 첨단 제품을 선보였다.
LG전자는 26만 컬러 동영상 촬영기능을 갖춘 최고급 동기식 IMT2000 디지털카메라 휴대폰과 캠코더 스타일의 회전형 LCD 디자인을 적용해 내장된 카메라를 이용, 자유롭게 사진촬영을 할 수 있는 초고속 데이터 서비스 cdma2000 1x EVDO 휴대폰 등을 선보였다. 또한 GPRS(General Packet Radio Service) 최신형 카메라폰과 중남미 시장에서 선보일 제품 및 비동기식 WCDMA 휴대폰도 선보이는 등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LG전자 정보통신사업본부 해외마케팅담당 서기홍 부사장은 “이번 멕시코 전시참가는 최근 규모가 커지고 있는 멕시코 휴대폰 시장에서 고급 이미지로 시장공략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며, 이번 전시를 통해 현지 CDMA 메이저 업체로의 위상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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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지난 18일부터 멕시코의 멕시코시티 정보통신 국제전시회 ‘엑스포컴 멕시코 2003’에 참가, CDMA·GSM·IMT2000 단말기 등 첨단 제품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