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 전문기업인 네트워크어플라이언스코리아(지사장 조영환, 이하 넷앱코리아)가 데이터보호 및 재해복구(DR) 솔루션을 대거 출시하며 기업형 토털솔루션시장에 진출한다.
넷앱코리아가 이번에 출시한 DR 솔루션은 백업용 니어라인 장비 ‘니어스토어 R150’, 백업 소프트웨어 ‘스냅볼트’ 업그레이드 버전, 재해복구 솔루션 ‘메트로 클러스터’, 스토리지 자동관리 솔루션 ‘VFM 3.0’ 등이다.
‘니어스토어 R150’은 지난해 초 선보인 백업용 니어라인 제품의 차세대형으로 기존 용량의 2배인 모듈당 24TB의 데이터 처리량으로 백업량도 시간당 430Gb에 이른다.
‘매트로 클러스터’는 넷앱코리아의 대표적인 재해복구 솔루션인 스냅 미러와 싱크 미러의 단점을 보완한 제품으로 장애가 발생하면 고객의 데이터 입출력을 위한 모든 업무가 곧바로 DR 사이트로 자동으로 넘어가도록 지원한다.
스토리지 자동관리 솔루션인 ‘VFM 3.0’은 파일 단위 스토리지 가상화 솔루션으로 글로벌 네임스페이스와 파일가상화 방식을 이용해 윈도와 유닉스 환경에서 네트워크로 연결된 분산 파일을 통합·관리한다.
조영환 넷앱코리아 사장은 “스냅 볼트와 니어라인 R150을 이용할 경우 기존 프로세스를 단순화해 변경된 데이터만을 블록 단위로 전송 및 저장해 데이터 백업에 필요한 인력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며 “새롭게 라인업된 제품군을 바탕으로 기존 디스크 스토리지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홀한 솔루션 분야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혜선기자shinh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