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구청장 권문용)가 6월부터 보건소와 동사무소간 원격 영상진료를 실시한다.
구내 일원2동과 수서동 거주 장애인과 거동불편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 서비스는 보건소진료실에서 원격영상시스템을 이용해 동사무소에 나와있는 환자를 진료하고 처방전을 발급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강남구는 보건소와 동사무소간 1단계 원격진료서비스에 이어 내년 6월까지 서비스범위를 확대해 삼성서울병원과 보건소, 동사무소를 잇는 다자간 영상진료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강남구는 원격진료서비스 도입으로 관내 저소득층 주민들의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