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기술이 위성서비스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현대정보기술(대표 김선배 http://www.hit.co.kr)은 이중화된 디지털위성시스템을 도입해 첨단 송출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송출대행 및 케이블TV 분배망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기존의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방식으로 전환하고 있는 방송환경에 맞춰 송·수신장비를 디지털방송시대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 최신 장비로 구성됐으며, 완전 이중화는 물론 전체 시스템에 대한 비상복구용 대체장비를 보유해 안정성 및 완벽한 장애대비가 가능하다고 현대정보기술은 덧붙였다.
또한 각종 시스템이 상호 보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현대정보기술 용인 데이센터에 시스템이 구축돼 부대설비 활용 측면에서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현재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NGCK)을 비롯해 이벤트TV, DIY, CBS 등 8개 프로그램공급업자(PP)들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현대정보기술은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가격과 품질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