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대표 김영만)는 영국 에이도스와 판권계약을 체결하고 이 회사가 제작한 ‘툼레이더:엔젤오브다크니스(이하 툼레이더6)’의 PC용 게임과 플레이스테이션2용 게임을 올 여름께 국내 발매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툼레이더 시리즈의 최신판인 ‘툼레이더6’에서는 게임 여주인공인 ‘라라 크로프트’의 그래픽이 대폭 향상돼 한층 세련된 외모와 기량을 선보인다. 새로운 액션 동작 15가지가 추가됐으며 새 남성 캐릭터도 등장해 게임의 흥미를 더한다. 한빛소프트는 툼레이더6를 완전 한글화해 발매할 방침이다.
한빛소프트의 한 관계자는 “툼레이더6는 전작과는 완전히 다른 스토리와 그래픽을 선보인다”며 “특히 동양적 미학을 가미한 주인공 라라 크로프트의 변신이 돋보인다”고 말했다.
툼레이더 게임 시리즈는 전세계적으로 2800만장이라는 경이적인 판매기록을 세웠으며 게임 주인공 라라 크로프트는 영화, 캐릭터상품 등으로도 제작돼 인기를 모았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