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자랑스런 중소기업인 에이맥정보통신 하태정대표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2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에이맥정보통신의 하태정 대표이사(43)를 선정했다.

 하태정 사장은 지난 98년 12월 창업해 세계에서 3번째로 MP3플레이어를 개발,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창업 3년만에 내수시장 점유율 30%를 달성했다.

 최근에는 한차원 업그레이드된 MP3플레이어와 디지털카메라, MP3CD플레이어, USB포트를 이용한 외부저장장치의 개발과 더불어 MP4플레이어, 휴대형 DVD플레이어, DMB기기를 준비하는 등 차세대 멀티미디어 오디오 시장을 석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대기업들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협력 제안을 과감히 뿌리치고, 자사 브랜드인 ‘한소리’로 적극적인 국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하 사장은 “창립 당시 어려웠던 시절에 몸에 배였던 신선한 창조와 도전의 벤처정신을 바탕으로 원칙과 책임을 지는 정도경영을 실천할 것”이라며 “내수보다는 수출 중심의 마케팅, 꾸준한 연구개발과 고객만족을 최우선과제로 삼고, ‘한소리’ 브랜드를 멀티미디어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상품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