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소모성자재(MRO) 및 건설기자재 e마켓플레이스인 아이마켓코리아(IMK·대표 현만영 http://www.imarketkorea.com)가 일부 공급사를 대상으로 실시해오던 공인인증서 기반 전자세금계산서(DTI)를 전 공급사로 확대적용한다고 23일 밝혔다.
IMK는 이를 위해 최근 공급사를 대상으로 전자인증 신청을 받아 본격적인 서비스를 위한 막바지 준비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공인인증서기반 전자세금서 서비스는 삼성그룹이 삼성SDS, 한국정보인증, 코아게이트 등과 함께 전자서명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오던 것이다.
IMK는 최근 공인인증서 기반 전자세금계산서 시스템 가동을 위해 개발을 마치고 시범적으로 건설기자재 사업부문인 매트프라자와 MRO부문에 도입하고 있는 중이다.
IMK측은 “공인인증서기반의 전자세금계산서를 사용하게 되면 실물 세금계산서 교부 및 보관·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업무시간 단축 및 회계 조기 마감, 신뢰성, 법적효력 등을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지금까지 1200여 업체가 전자인증을 신청했고 74개 업체가 전자세금계산서를 사용하고 있다”며 “이달 말부터는 전자계약서 관련 서비스를 실시하고 그동안 실물 세금계산서를 사용해 온 공급사에도 점차적으로 전자세금계산서로 대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