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감으로 급반등에 성공했다. 24일 거래소시장은 지난 주말보다 5.17포인트 오른 608.77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확대, 12.69포인트(2.10%) 상승한 616.29로 마감됐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의 반등, 하루 앞으로 다가온 노무현 정부 출범, 기관의 프로그램 매수세 등이 어우러져 주가를 끌어올렸다. 기관은 2400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349억원, 외국인은 1086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3367억원의 매수우위였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10개를 포함해 539개로 하락종목 206개를 크게 웃돌았다.
*새 대통령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했지만 상승폭은 거래소시장에 미치지 못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0.38포인트(0.87%) 상승한 43.88로 장을 마쳤다. 국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84억원과 53억원 규모의 주식을 사들이며 주가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외국인은 76억원어치의 순매도로 시장에 대응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25개를 포함한 480개로 하한가 종목 7개 등 내린 종목 253개보다 많았다. 최근 코스닥의 흐름은 미국의 기술주 시장인 나스닥보다는 국내 거래소시장과 동조화가 뚜렷해지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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