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업체인 대원씨엔에이(대표 안현동)는 일본 도에이애니메이션과 TV시리즈 ‘원피스’의 국내 TV방영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지불한 금액은 총 11만4400달러이며 사업권은 포함돼 있지 않다.
원피스는 편당 28분 52편으로 주인공 루피가 최고의 해적왕이 되기 위해 바다를 모험하는 이야기다. 99년부터 일본에서 방영돼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작품으로 2000년에는 극장용으로 제작돼 개봉된 바 있다.
대원씨엔에이의 관계자는 “올 상반기중 방영할 예정으로 작품 방영에 앞서 국내 사업권을 확보해 라이선스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