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전자상거래 및 정보화 관련 사업참여자간 정보공유를 통해 사업효율성을 높이고 산·학·연 연계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지방 e비즈니스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산업자원부는 26일 충남 안면도 롯데오션캐슬에서 ‘전자상거래-정보화 산학연 연계지원체계 구축 및 지방 e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워크샵’을 개최, 이같이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35개 지방자치단체, e비즈니스 관련 학과가 개설된 20개 대학, IT 및 e비즈니스업계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산자부는 우선 전자상거래-정보화 산·학·연 연계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산자부 소관 전자상거래 및 정보화 관련 사업에 참여 중인 1000여개 관련 기관·업체·대학에 대한 상세한 정보 데이터베이스(DB)와 P2P방식의 협력 네트워킹이 가능한 포털사이트를 각각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이런 협력방안의 실행을 위해 각 사업 주관기관 및 참여기관을 포함한 ‘전자상거래-정보화 산·학·연 연계협의회’를 구성, 정례회의 및 워크숍을 개최하는 한편 산자부의 전자상거래-정보화 관련 지원사업 추진시 협의회를 통한 산·학·연 참여사업에 대해 우대하기로 했다.
산자부는 또 지방 e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광역지방자치단체에 ‘지역전자거래정책협의회’를 구성해 전자상거래-정보화 관련 각종 사업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전자거래지원센터·디지털산업단지 구축, 산업기술기반사업 등 중앙정부의 지원사업을 협의하는 창구로 활용키로 했다.
이와 함께 각 지방의 e비즈니스 활성화 관련 의견수렴 및 지방간 정보공유를 위한 장으로 ‘전국 시도 전자상거래정책협의회’를 구성, 현재 전자상거래기본법에 의해 전자상거래 관련 부처의 정책협의를 위해 운영 중인 ‘전자상거래정책협의회’와 연계해 운영하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