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26일 생활 및 산업용무전기 생산업체인 헤드라인정보통신에 대해 현 주가대비 35%의 상승여력이 있다며 ‘매수’를 추천했다.
분석에 따르면 헤드라인정보통신이 높은 원가 경쟁력과 제품라인 구성으로 국내 무전기업체 중 최고의 수익구조를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메이저급 현지업체를 파트너로 확보하고 있어 안정적인 매출 확보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특히 연평균 10%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는 미국 무전기 시장에서 안정적인 매출이 발생, 향후 시장 성장에 따른 직접적 수혜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굿모닝신한측은 헤드라인정보통신이 지난해말 설립한 필리핀 현지공장 가동 영향을 올해부터 직접 받게 됨에 따라 원가절감 효과가 현실화되고, 마진이 좋은 GMRS 매출비중 확대로 올해 영업이익률이 지난해 추정실적대비 2.0%포인트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김효원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지난 7일 코브라사와 258억원 규모의 GMRS 무전기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잇따른 수출건 성사로 올해 매출목표 400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며 “올해와 내년에 큰 폭의 실적개선 가능성에 현재의 저가 메리트까지 합쳐지면 긍정성은 더욱 커진다”고 말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