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전환을 앞둔 국내 케이블TV방송산업 및 시장진단과 투자가치 전망을 위해 세계 각국의 미디어전문가들이 대거 한국을 방문한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개국8주년을 기념해 오는 3월 3일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하는 ‘한국케이블TV포럼 2003’의 참가를 위해서다.
스타그룹, 디스커버리, HBO 등 글로벌 미디어사업자에서부터 케이블네트워크사업자, 리서치전문회사, 기술관련업체까지 분야별 다양한 관련 인사들이 발제 및 토론자로 참석한다.
스타그룹의 부사장인 미셀 구스리가 기조발제에 나서고 디스커버리 아시아지부의 관리담당이사 네빌 메이저스, AOL타임워너의 부사장 그렉 그리베이, HBO아시아 대표이사인 다니엘 무렐시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기술분야에서는 모토로라사의 브로드밴드사업 부사장, NDS아시아의 부사장 등이 내한한다.
이날 포럼은 △21세기 방송통신융합시대의 케이블TV비전 △세계각국의 케이블TV시장 분석 및 전망 △한국의 디지털케이블TV 사업추진방향 △한국케이블TV방송정책의 과제와 개선방향을 주제로 진행된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