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프 기반의 엔터프라이즈 백업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한국스토리지텍이 PC기반의 백업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한다.
한국스토리지텍(대표 김운섭 http://www.storagetek.co.kr)은 본사가 윈도 기반 스토리지 부문의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을 공식화함에 따라 프로페셔널 서비스팀을 중심으로 국내 영업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본사의 이번 제휴에 따라 한국스토리지텍은 MS의 윈도를 채택한 스토리지 공급에 적극 나서며, 윈도기반의 기업용 자동 백업 테이프의 성공적인 시장진입을 위해 MS측과 공동 마케팅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한국스토리지텍은 조만간 본사 차원에서 CS 기반의 백업 전문업체인 ‘커넥티브TLM’과 전략제휴를 체결하는 것에 대비, 국내 총판을 맡고 있는 네오비즈와의 협력도 준비하고 있다.
김운섭 대표는 “MS측에서도 스토리지 시장의 진입을 다각도로 모색해 온 만큼 이번 제휴는 윈윈게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로엔드 백업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함에 따라 획기적인 매출 증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480억원의 매출을 올린 한국스토리지텍은 올해 6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