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테이토(대표 이상헌)는 컴온베이비 시리즈를 PS2용 비디오콘솔게임과 온라인게임으로 개발해 각각 올 가을과 겨울에 출시와 서비스할 예정이다.
컴온베이비는 1탄이 지난 2000년 아케이드게임기로 출시돼 국내에서만 1000대 가량 판매되는 등 큰 인기를 모은 게임으로 2001년에는 PC와 모바일게임으로 개발됐으며 지난 1월에는 2탄이 아케이드게임기로 선보였다.
올 가을 출시될 예정인 PS2용 컴온베이비는 아케이드게임을 기반으로 아케이드게임 모드에 스토리모드, 대전(VS)모드, 연습모드 등이 추가되며 아울러 네트워크를 통해 다른 게이머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된다. 올 겨울 베타테스트에 들어가는 온라인게임 컴온베이비는 캐주얼게임으로 캐릭터를 추가해 온라인상에서 최고 10여명이 동시에 대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엑스포테이토의 이상헌 사장은 “컴온베이비의 개발환경이 윈도나 리눅스가 아닌 도스상에서 개발돼 다른 플랫폼으로 변환하는 데 상대적으로 용이해 추진하게 됐다”며 “컴온베이비 아케이드게임기가 국내뿐 아니라 미국과 일본에 수출돼 있어 타플랫폼 게임들도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