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D램프라이스]DDR 256 3달러선 재붕괴

 DDR 256Mb 제품의 3달러선이 다시 무너지고 급등 분위기에 있던 SD램 가격은 약세로 돌아섰다.

 지난주 아시아 현물시장에서 더블데이터레이트(DDR) 256Mb(32M×8 266㎒) SD램은 월요일 보합으로 장을 시작한 후 연이틀 하락, 평균가격이 2.89달러까지 하락했으나 목요일과 금요일 다시 반등해 2.85∼3.10달러(평균가 2.95달러)에 주간 장을 마감했다. 하락폭에 비해 상승폭이 작은 탓에 평균가 3달러선은 재차 붕괴됐고 주간하락률도 2.32%에 달했다.

 DDR 128Mb(16M×8 266㎒) SD램은 월요일 보합, 화·수요일 하락, 목·금요일 보합 등의 과정을 거치며 1.60∼1.90달러(평균가 1.67달러)에 주말장을 마감, 2.91%의 주간 하락률을 기록했다.

 전주에 10.5%의 주간상승률을 기록한 바 있던 256Mb(32M×8 133㎒) SD램은 월요일 보합세를 보인 이후 이틀 상승, 이틀 하락의 과정을 거쳐 3.45∼3.65달러(평균가 3.5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다행히 목요일의 평균가격 상승률이 3.25%에 달해 주간 전체로 볼 때 메이저 제품 중 유일하게 0.57%가 상승했다.

 128Mb(16M×8 133㎒) SD램은 월요일 0.73%가 하락한 2.36∼2.65달러(평균가 2.42달러)에 거래된 후 수요일까지 연속 하락하다가 목요일과 금요일 각각 3.00%와 0.83%씩 상승하면서 반등을 시도했으나 주간 전체로는 0.83%가 내린 2.35∼2.55달러(평균가 2.42달러)에 주간 장을 마감했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