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손 프린터를 사용하는 개인도 빈 카트리지에 잉크를 주입해 사용할 수 있는 기구가 개발됐다.
아이피에스이미지(대표 황재도 http://www.refillpro.co.kr)는 다 쓴 엡손 잉크카트리지에 손쉽게 잉크를 주입하고 이를 프린터와 연동시킬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엡손 잉크카트리지에는 잉크를 다시 채워도 이를 인식하지 못하도록 하는 일명 스마트칩이 있어 잉크가 새로 보충돼도 프린터는 작동하지 않았다.
아이피에스이미지 황재도 사장은 “이번에 개발된 제품을 사용할 경우 1000회 정도 모든 엡손 카트리지를 리필할 수 있으며 최근 출시된 잉크젯프린터 스타일러스 C82, 잉크젯복합기 CX5100의 잉크카트리지도 재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리필킷이 시판됨으로써 엡손 잉크카트리지 수입 대체효과와 엡손프린터 유지비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에게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