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카’의 제작사인 드림픽쳐스21(대표 김일권)은 ‘레카’의 캐릭터와 제작소스를 바탕으로 TV시리즈 ‘레카2’와 극장용 애니메이션 ‘레카-언아더 퀘스트’를 제작해 각각 올 하반기와 내년 말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레카2’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26편 풀3D 애니메이션으로 주인공 곤지가 5마리 동물신의 힘을 부활시켜 사라진 6개의 대륙을 복원한다는 내용이다.
‘레카-언아더 퀘스트’는 TV시리즈와 달리 인간계와 요정계, 마계, 천상계를 옮겨다니며 헤베 일행과 악당으로 나오는 엘리스 일행이 12신을 찾기 위해 대결을 펼치는 스토리로 셀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3D를 결합한 형태로 제작된다.
김일권 사장은 “일본의 TV애니메이션 포켓몬·디지몬과 같이 레카를 오랫동안 사랑받는 롱런 TV애니메이션으로 만들 계획”이라며 “특히 편수가 늘어날수록 해외진출에도 용이해 수출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