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C, 몽골 IT시장 진출

 SKC&C가 몽골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SKC&C(대표 윤석경 http://www.skcc.com)는 ‘몽골 국립 IT파크’의 인프라 구축 및 IT기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을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이달 초 착공에 들어가는 ‘몽골 국립 IT파크’는 몽골 정부가 오는 2010년까지 국가개발시책의 일환으로 소프트웨어산업 활성화를 위해 한국국제협력단(총재 김석현)의 지원아래 추진하는 IT 인큐베이션 센터로서 대만의 ‘실리콘 아일랜드’, 말레이시아의 ‘MSC’, 인도 방갈로르의 ‘실리콘타운’, 홍콩의 ‘사이버포트’ 등에 비견된다.

 SKC&C는 앞으로 8개월 동안 몽골내 모든 IT기업을 아우르는 대규모 초고속 네트워크 구축과 운영지원을 비롯, IT파크 관련 정보와 기업·기관간 정보교류를 위한 웹사이트 구축, IT파크 관리·운영과 IT기업 발전전략 자문을 위한 전문가 파견, IT산업 육성전략 교육, 인큐베이션 매뉴얼 제작 등을 수행하게 된다.

 SKC&C 오태동 전략사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에서 몽골 소프트웨어산업 발전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과 함께 인큐베이팅에 대한 경험과 기술을 전수하여 향후 우리 기업 진출의 대몽골 거점을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