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이에스테크(대표 강경호)는 부산의 메리놀병원(병원장 하용달)에 차세대 의료영상정보시스템(PACS)의 공급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차세대 의료영상정보시스템은 방사선 촬영자료를 필름으로 보존하는 대신 온라인 상의 디지털 영상자료로 판독, 보존하는 시스템이다. 또 환자의 영상정보 이력 검색기능, 임상용도에 따른 화질자율조절기능, 부위별 다중단면영상 동시조회기능 등 기존 시스템보다 선진적 기술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티아이에스테크측은 메리놀병원이 전국 30여 협력 병원을 가진 개방형 병원으로, 기존 OCS에 일부 프로그램을 보완하면 메리놀 병원의 PACS와 협력병원 사이에 인터넷을 통한 의료정보 교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