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연기와 오염된 대기가스중에 들어 있는 발암물질로부터 폐의 건강을 보호하는 새로운 개념의 기능성 음료가 출시됐다.
퓨처바이오테크(대표 허지영 http://www.cpplus.co.kr)와 강원대 약대는 흡연자를 위한 기능성 음료 ‘청폐플러스’를 공동 개발, 상아제약의 유통망을 통해 시판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청폐플러스는 바이오 액티브 V&F와 청정야채와 과일에서 추출한 폴리페놀, 후라보노이드가 주성분으로 발암물질 활성화 효소를 억제한다.
바이오 액티브 V&F는 시토크롬 P450계열의 발암물질 활성화 효소를 억제하고 발암물질이 DNA를 공격하는 것을 막아 폐암 예방에 효과가 있다. 이 제품은 또 사포닌을 함유한 길경 추출물이 진해거담제 역할을 하며 갈근엑기스는 구토억제, 해열, 숙취해소 작용을 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퓨처바이오테크의 한 관계자는 “이 제품은 직접 담배는 피우는 사람뿐만 아니라 간접흡연자와 공장, 지하근무자, 방사능 및 유해화학물질 취급 등 환경오염원에 노출된 사람의 폐 건강을 보호하는 데 유용하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