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 등 각종 난치병 치료에 사용될 탯줄혈액 보관문화가 점차 확산되면서 탯줄혈액 보관 대행업체들이 급격히 늘고 있다. 이에 따라 탯줄혈액 보관업이 바이오분야의 새로운 시장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그러나 시장형성 초기단계인 탓으로 탯줄혈액 보관에 관한 표준규정이나 보상기준 등이 만들어지지 않아 이의 제정이 시급한 실정이다. 용인 수지에 위치한 메디포스트 탯줄혈액은행 연구원들이 탯줄혈로부터 줄기세포분핵을 분리가공해 영하196℃의 액체질소탱크에 넣고 있다.
<정동수기자 dsch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