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식 2만종 제공 비즈폼 회원수 56만 돌파

 2만여종의 각종 서식을 인터넷으로 제공하는 비즈폼(대표 이기용 http://www.bizforms.co.kr)이 전문포털로서는 기록적인 숫자인 회원수 56만명을 돌파하며 석식포털이라는 이색장르를 개척하고 있다.

 지난 2000년 12월 개설된 비즈폼은 중장비 대여계약서에서부터 동거계약서나 각서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서식을 총망라하고 있어 서식에 관한 한 종합포털에 버금간다.

 현재 사이트평가 업체인 랭키닷컴의 서식다운로드 분야에서 점유율 53%로 2위 업체(32%)를 큰 격차로 따돌리고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하루 접속자수 4만명, 하루가입자수 1000명에 달한다.

 비즈폼이 이처럼 전문 포털로서 인기를 굳힌 것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KT비즈메카, Let’s KT, 더존포유, 알바누리, 벼룩시장 파인드올, 로앤비, 매직시스템, 예스로, 어카운팅피플 등 각종 인터넷 사이트와 제휴를 맺고 이들 사이트에 비즈폼을 ASP방식으로 제공하는 등 고객접점을 넓혀온 것도 작용했다.

 비즈폼은 내년에는 현재와 같은 다운로드 후 실행방식이 아니라 웹에서 바로 실행되도록 서비스를 전면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이 회사 이기용 사장은 “사람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접하는 서식의 종류가 200여종에 달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비즈폼의 인기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런 추세대로라면 연말에는 100만명 돌파도 무난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