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중 사이버쇼핑몰 거래액은 전월과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온라인사업체는 증가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9일 발표한 ‘2003년 1월 사이버쇼핑몰 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이버쇼핑몰 거래액은 총 5868억원으로 전월 5859억원보다 0.2%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 가운데 B2C 거래액은 4975억원으로 전월(4918억원) 대비 1.2% 증가했다.
종합·전문몰사업체 수는 전문몰이 지난해 12월 2494개에서 2591개로 3.9% 증가했으며 종합몰은 402개에서 405개로 0.7% 증가에 머물렀다.
온오프라인 병행 사업체가 1823개로 전월 1783개보다 2.1% 증가에 그친 반면 온라인 업체는 1111개에서 1173개로 5.6% 증가했다.
상품군별 거래액은 농수산물과 식음료 및 건강식품이 335억5700만원과 259억13000만원으로 전월대비 42.7%, 32.7% 증가한 반면 가전·전자·통신기기와 컴퓨터 및 주변기기는 각각 950억3300만원과 758억9500만원으로 14.2%, 7.5% 감소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