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전문 위성방송사업자인 디즈니채널과 애니원TV는 개국 1주년을 맞아 각각 특집방송을 편성한다.
디즈니채널(대표 강신봉)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사흘 동안을 ‘인챈티드 위켄드’로 정하고, ‘백설공주’와 ‘미녀와 야수’ 등 디즈니 대작 애니메이션의 제작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을 비롯해 ‘피터팬’ ‘다이노소어’ ‘잠자는 숲속의 미녀’ 등을 방영한다. 디즈니는 아울러 이번 행사기간중 스카이라이프 가입자 모두에게 디즈니채널을 시청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애니원TV(대표 정욱)는 오는 5월 말까지 매주 월·화 이틀 동안 자체 제작 프로그램인 ‘꿈을 만드는 사람들’을 방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신동헌·이현세·황미나 등 국내 유명 만화가들이 만화가로 활동하게 된 배경과 성공비결 등을 담은 휴먼 다큐멘터리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