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 원사에서 유통까지 공급망 전과정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하는 성공적인 협업모델을 제시하는 의미있는 행사가 마련된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한국섬유산업연합회와 공동으로 오는 21일 대구전시컨벤션센터 세미나실에서 직물업체 최고경영자(CEO)와 실무자, 관련단체 및 섬유 IT업체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래관계 즉시대응(QR:Quick Response)이라는 섬유정보화사업의 일환으로 ‘직물정보화 시범사업 추진사례 세미나’를 개최한다.
직물산업 정보화 협업 네트워크 구축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의 제1강연에서는 제인통상 장세열 고문이 ‘거래구조별 정보화 협력 추진사례’와 ‘직물 선도기업이 도출한 산업표준과 협업을 통한 개선사례’를 발표한다.
또 ‘e카탈로그를 활용한 세일즈 프로모션 전략’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2강연에서는 삼성물산의 이병도 부장이 ‘e카탈로그를 활용한 참여기업과 바이어간 협업 네트워크 구축사례’ ‘거래유형별 정보공유 네트워크 구축 및 활용사례’가 소개될 예정이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섬유정보센터 박원호 과장은 “이번 세미나에서는 섬유기업의 공급망관리(SCM) 협업모델 사례와 시스템 시연을 통해 지역 섬유기업과 섬유관련 IT기업에 정보화에 대한 구체적인 접근방식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53)560-6680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