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 이창동 장관은 최근 차관급 정무직으로 격상된 국립중앙박물관장을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추천위원회에서 심사, 선정한 후보를 대통령에게 추천하겠다고 10일 열린 확대기관장회의에서 밝혔다.
추천위 심사 대상자는 기존 개방형 임용공모제에 신청한 명지대 유홍준 교수와 중앙박물관 이건무 학예실장, 이화여대 강우방 초빙교수, 이화여대 김홍남 박물관장 등 4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추천위원회는 이들을 대상으로 심사한 뒤 2배수의 후보를 선정해 대통령에게 추천할 예정이다. 현 지건길관장의 임기는 오는 19일까지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