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원회(위원장 강대인)는 10일 전체회의를 열고 디지털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의 위성중계기 추가임대에 따른 위성방송사업 허가추천신청에 대해 심의하고 이를 허가추천키로 의결했다.
방송위는 위성중계기 허가추천과 관련, 방송의 공적책임·공정성·공익성의 실현가능성을 비롯, 지역·사회·문화적 필요성과 타당성 등에 대해 심사한 결과 △위성채널 증가로 시청자의 볼 권리 향상 △채널공급 능력증대로 방송산업에 기여 △국가자산인 무궁화위성 3호의 활용도 증대 여부 등을 고려했다.
또 스카이라이프가 이번 중계기 추가신청시 제출한 자구계획 중 증설되는 채널을 교양·정보 분야에 비중을 두고 오락형 채널 비중을 줄이는 점에 대해서도 적정한 것으로 판단했다.
추가되는 10개 채널은 정보교양 6개 채널, 오락형 4개 채널로 운용될 예정이다.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