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드텍(대표 김승찬 http://www.guardtec.com)이 통합보안 사업을 강화한다.
가트텍은 지난 10일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올해를 ‘선택과 집중의 해’으로 규정하고 통합보안 사업을 주축으로 단위사업별 수익구조 개선과 해외시장 공략 등의 2003년 사업전략을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전략에 따르면 가드텍은 지난 3년간 개발한 물리적 보안과 정보보호를 통합한 중앙관리형 내부 인증 및 PC보안 솔루션인 ‘라스가드’를 핵심 전략제품으로 선정하고 시장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또 물리적 보안과 정보보안, 전자화폐로 구성된 각 단위 사업들에 대한 전략영업을 강화하고 단위사업을 포괄하는 SI분야에 영업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가드텍은 올해 매출액을 지난해보다 67% 증가한 218억원, 당기순이익 38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올해 중점분야인 정보보안 부문은 이달말 ‘라스가드’를 출시하고 물리적 보안시스템과 연계성을 강조해 시장점유율을 높이는 동시에 특수보안이 요구되는 연구소, 금융권, 방산업체 위주로 영업을 확대키로 했다. 또 컨트롤러로 대표되는 물리적 보안부문은 매출규모를 지난해 대비 30% 가량 신장한다는 방침 아래 SI업체와 협력관계 확대는 물론 중소기업 사이트로 영업을 활성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밖에 전자화폐 부문은 현대카드, 삼성SDS, 에스원 등과 공조체제를 통한 매출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작년부터 현대카드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인인증 스마트카드 사업부문은 이미 공인인증 서비스를 개시한 KGI증권과 신흥증권을 통해 서비스기반을 확대하고 대형 증권사를 대상으로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