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CA(대표 지일상 http://www.ca.com/korea)는 이달말까지 운영하는 보안 태스크포스팀(TFT)에 대한 성과를 기반으로 다음달부터 시작되는 새로운 회계연도에도 보안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국CA의 보안 TFT인 ‘e트러스트 TFT’는 지난해 11월 결성하고 △서버보안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한 인프라 확립 △서비스와 기술지원 인프라 구축을 위한 채널 기술력 향상 △차기 보안 주력분야 및 제품 선정 등을 목적으로 한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e트러스트 TFT’는 지난 4개월간 LG텍, 메이저텍 등 산업별, 영역별 우수 채널을 영입한데 이어 지방시장 공략을 위해 대구·대전·부산·광주 등 4개 지역의 채널을 확보했다. 또 채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무료교육을 늘렸으며 ‘골드·다이아몬드·플래티늄’ 등 3개 등급을 기준으로 차등지원하고 있다.
e트러스트 TFT의 가장 큰 실적은 채널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서버보안 자격증 제도를 실시한 것이다. 한국CA는 서버보안 자격증 제도를 통해 지난 1월말부터 2차 시험까지 통과한 합격자 4명을 배출했다. 또 이달말까지 또다른 채널사를 통해 10여명이 추가로 합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으로 e트러스트 TFT는 기존 고객에 대한 서비스 강화 차원에서 기존 영문판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유지보수 계약시 무료 한글판 제품으로 업그레이드하는 프로모션을 오는 4월부터 3개월간 실시할 계획이며 자격증을 소지한 임직원이 있는 채널사에 대해서는 우대정책으로 채널사가 자체적으로 고객들과 유지보수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전권을 위임할 방침이다. 이밖에 비씨큐어, 이글루시큐리티 등 타 보안업체가 개발한 보안제품과의 연결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한국CA는 서버보안을 잇는 차세대 보안제품으로 사용자 계정관리 솔루션인 ‘e트러스트 어드민’과 통합인증관리(EAM) 솔루션인 ‘e트러스트 WAC’를 선정, 이에 대한 시장개척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