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이재웅 http://www.daum.net)은 12일 한국코카콜라(대표 거트 브루스 http://www.cocacola.co.kr)와 온라인 마케팅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제휴로 한국코카콜라는 최근 출시한 ‘체리맛코크’의 온라인 마케팅을 오는 5월까지 다음을 통해서만 진행키로 했다.
다음과 한국코카콜라는 △‘체리맛코크’의 캐릭터 ‘체리짱’을 이용한 티저광고 △‘체리짱’과 다음의 아바타를 활용한 마케팅 △다음 초기화면을 이용한 브랜딩 광고 △한메일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핀포인트 (Pin Point) 광고 △다음메신저를 이용한 이모티콘 서비스와 알리미 광고 등 다양한 행사를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마케팅 결과에 따라 다른 브랜드 및 신제품에 대해서도 온라인 마케팅을 공동으로 펼칠 것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재웅 사장은 “이번 제휴는 인터넷이 브랜딩 마케팅에 효과적인 매체라는 것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코카콜라측은 “한국에서 처음으로 인터넷을 마케팅 단일 매체로 선정한 것과 관련해 전세계 코카콜라의 관심이 크다”며 “만족할 만한 효과가 입증될 경우 코카콜라의 미래형 마케팅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