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SM가 부산경남지역에서 처음으로 통합보안관제센터를 설치했다.
통합보안서비스업체 한국ESM(대표 김태형)은 최근 자사에 ‘시큐돔(SecuDome) 보안관제센터’를 개설해 부산경남지역 공공기관과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보안관제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한국ESM은 인터넷 통신대란 이후 정보보안솔루션의 유지보수와 업데이트 등 사후서비스(AS)의 중요성이 확산돼 그동안 보안솔루션을 도입한 공공기관 및 기업의 AS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ESM은 10명의 관제 및 정보보안 전문요원을 보안관제센터에 배치하고 침입차단, 침입탐지, 취약점 분석, 네트워크 트래픽 분석, 리포팅 등 보안관제서비스 체제를 구축했다.
한국ESM은 이번 보안관제센터 개소를 계기로 △전문보안요원에 의한 실시간 모니터링 △침입시도 및 오남용 분석 탐지 △이상 패킷 탐지 △침해사고 발생시 신속한 상황전파와 전문인력에 의한 공동대응 및 추적 △네트워크 트래픽 및 실시간 로그 분석 보고서 등 완벽한 보안관제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한국ESM은 부산경남지역의 공공기관과 기업체를 대상으로 취약점 분석서비스를 지난해부터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 보안컨설팅과 보안교육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통합보안관리 전문회사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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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SM 통합보안관제센터에서 보안요원들이 네트워크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