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대표 최준근 http://www.hp.co.kr)는 우리은행의 기업정보포털(EIP) 시스템 1차 구축작업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우리은행의 전사적인 정보 공유와 비즈니스 프로세스 혁신을 목표로 지난해 11월부터 약 4개월간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에서 한국HP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이넥션 등과 함께 플럼트리사의 EIP 솔루션을 적용, 시스템 구축을 끝냈다.
이번에 구축된 EIP 시스템은 정보 및 프로세스 통합을 통한 업무효율성 제고를 위해 우리은행의 40여개 정보시스템의 서비스를 통합했으며 기존 인트라넷 시스템의 싱글사인온(SSO) 방식을 확대적용해 내외부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의사결정시간을 단축했다고 HP 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은 인터넷 기반의 단일업무환경, 효과적인 사내 커뮤니케이션 채널과 고객 및 상품정보 서비스의 토대를 마련한 만큼 경영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준근 사장은 “이번 우리은행의 사례를 계기로 금융권을 겨냥한 애플리케이션사업과 컨설팅·SI사업에서 입지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