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포넌트기반개발(CBD)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컴포넌트 고급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교육과정이 개설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소프트웨어컴포넌트컨소시엄(KCSC·회장 김홍기)은 정보통신부 신기술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SW 컴포넌트 분야의 전문종합교육과정을 개설, 24일 비트교육센터 컴포넌트교육장에서 개강식과 함께 교육을 개시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최근 CBD 프로젝트가 활성화됨에 따라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CBD아키텍트 과정, CBD프로젝트 관리자 과정 등 2개 과정을 설치해 과정별로 연간 150명씩 총 300명의 기술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특히 실제 프로젝트에 투입 가능한 기술인력 배출을 위해 실무중심의 교육내용을 편성하고 입학자격시험 실시, 강사자격제도 도입 등으로 타 교육과정과의 차별화를 꾀하는 한편 우수 수강생에 대한 장학금 지급, 해외 연수지원 등의 특전도 부여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의 접수마감은 18일까지다.
한편 24일 개강식에는 양승택 전 정통부 장관, 이단형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장 등이 참석하는 초청인사 특강과 김홍기 KCSC 회장, 김선배 현대정보기술 사장 등이 강연하는 SI업체 CEO특강, 해외 6대 벤더SW 기술특강이 열린다. 문의 (02) 3401-9745∼6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