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제어 전문기업인 파라ENT(대표 방배규 http://www.paratec.co.kr)는 인터넷을 통한 리모크 컨트롤 기능과 고속통신 기능이 내장된 전력조정기를 개발, 공급에 나섰다.
전력조정기는 전자, 철강, 화학, 금속 등 모든 제조업종에서 온도제어와 램프조광, 모터 속도조절에 사용하는 기기다.
파라ENT가 이번에 개발한 전력조정기는 고속 디지털 통신기술인 ‘RS-485’를 적용, 시스템 관리자가 인터넷을 통해 원격으로 전력조정기를 제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상 유무시 휴대폰으로 알려주는 기능이 있다.
방배규 사장은 “기존 제품은 관리자가 기기의 작동상태 유무를 현장에서 일일이 확인하고 이상이 있을때도 이를 발견하는 데 시간이 걸렸지만 통신 기능이 추가됨으로써 작업효율 및 인원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파라ENT의 전력조정기는 지난해말 삼성SDI에 10여기를 납품했으며, 현재 삼성전기 등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문의(053)857-4478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