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신기술·아이디어 투자마트 2003 개최

 중소기업청은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실시한 신기술·아이디어의 사업화 타당성 평가 결과 우수과제를 대상으로 오는 27일 서울 코엑스 3층 회의실에서 ‘신기술·아이디어 투자마트 2003’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투자마트에는 우수과제로 채택된 엠티티 등 79개 업체가 참여하며 지난해 신기술 아이디어 타당성 평가 실시기관인 다산벤처·기술신용보증기금·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한국기술거래소가 주관기관이 돼 정보통신 및 전기전자·화학생명·기계소자 등 4개 기술 분야별로 실시된다.

 또 국민창투 및 기보캐피탈·다산벤처·대한창투·인터베스트 등 8개 창업 투자사와 경남·국민·기업·농협중앙회·하나·한미 등 11개 은행과 기술신용보증기금이 참여한다.

 중기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신기술·아이디어 보유업체에 대한 창투사 및 금융기관의 투융자와 기술신보의 보증지원 기능을 연계해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자금 지원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기술·아이디어사업화 타당성 평가사업은 예비창업자나 중소기업의 사업 아이템에 대한 기술성·시장성·사업화 가능성을 사전에 조사·분석·평가함으로써 기술개발 및 사업화 성공률을 높여나가기 위한 사업이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