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수출기업화사업에 참여한 업체들의 수출실적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기업화사업에 참여한 768개 중소기업의 수출실적이 총 1억7222만달러로 전년도 1억1662만달러에 비해 47.7% 증가했다.
이들 기업의 수출증가율은 매출증가율(14.8%)보다 2배 이상 높았으며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 처음으로 수출실적을 올린 기업도 88개사에 달한다고 중기청은 설명했다.
수출기업화사업은 내수 및 수출 초기단계의 중소기업에 수출 초기단계부터 해외 마케팅까지 수출 전과정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